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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대필/기획

 

교정/대필/기획

 

글을 배우고 싶지만 시간 여유가 안 되거나 당장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어떤 글이든 직접 작성할 수 있고, 스스로 쓰도록 기획해드릴 수 있으며, 이미 쓴 글이 있다면 잘 되었는지 검토(교정)해드리겠습니다.

 

 

글을 의뢰한다는 것
 

다른 사람이 써준 글은 가짜일까요? 친구의 연애편지를 써준 적이 있습니다. 재판을 받게 된 가족에 대한 탄원서,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축사도 써줬습니다. 제가 썼으니 그들의 고백은 가짜가 되는 걸까요? 아닙니다. 그들에겐 마음과 아이디어가 있었으니까요. 그저 그것을 글로 표현할 기술이 없었을 뿐입니다. 글은 기술입니다. 저는 친구의 애인을 사랑하지 않았고, 가족이 재판을 받고 있지도 않았으며, 딸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한 뒤 표현할 기술이 있습니다.

 

글을 못 쓰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저는 축구나 수학문제 풀이나 연애를 못 하는데, 어떤 기술이 없다는 것을 잘못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글을 직접 써야 한다는 생각은 편견입니다. 물론 대입논술처럼 남과 경쟁해야 하는 글이라면 직접 써야죠. 하지만 나를 잘 표현하기 위해 쓰는 글이라면 남이 써도 문제 될 것 없고, 때로는 반드시 남이 써야만 합니다. 자소서가 대표적인데, 그렇게 중요한 글에서 질문과 무관한 딴소리를 하거나 한 문장에 주어나 동사를 두 개씩 쓴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마치 소개팅 장소에 삼선 슬리퍼를 끌고 나가는 것 같은 일입니다. 무례한 행동이죠. 단순히 보기에 안 좋아서가 아니라, 실제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나쁜 글입니다.
   
저는 5년 넘게 글을 쓰며 학업과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배운 시간까지 포함하면 10년이 넘죠. 그러니 남들보다 이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잘 쓸 수 있을 뿐입니다. 영어를 못하면 번역을 의뢰하고, 기술이 없으면 정비소에 차를 맡기는 것처럼, 중요한 글을 잘 쓸 수 없으면 안 써도 됩니다. 재능이 요구되는 분야들과 달리(축구나 연애), 글은 연습만으로도 누구나 잘 쓸 수 있지만, 적어도 매일 한두 시간 이상 글을 읽고 쓰는 데 투자해야만 합니다. 만약 바빠서 투자할 수 없다면,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글은 쓸 줄 아는 사람에게 양보하세요. 완벽히 써드리겠습니다.

 

 

작업 내용

 

1. 문법 교정

띄어쓰기, 맞춤법, 오탈자 등 ‘틀린 것’을 고쳐드립니다. 글이 완성되어 더 수정할 필요가 없을 때 최종 검토하는 작업입니다. 아무리 좋은 글도 문법이 틀리면 권위가 떨어집니다. 단행본이나 논문뿐만 아니라 모든 글에서 꼭 거쳐야 할 마지막 단계입니다.

 

2. 문장 교정

어색한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바꾸어드립니다. 기존 내용을 바꾸지 않고 전체 글을 다시 작성합니다. 내용엔 자신이 있지만 그것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3. 내용 첨삭

기존 글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여 더 나은 글로 고치는 작업입니다. 문장만 다시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의 내용 및 논리 구조 전체를 바로잡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글이 되는데, 대필과의 차이는 글의 토대를 누가 작성하느냐에 있습니다. 의뢰인이 해서 주면 첨삭, 제가 하면 대필이죠.

 

4. 대필

원하는 글을 대신 써드립니다. 시험처럼 타인과 경쟁하거나 매우 특수한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글을 써드릴 수 있습니다. 글은 내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도구이기에, 그 생각(글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만 분명히 말해주시면 대신 작성해드릴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을 텐데, 그땐 상황만 말해주셔도 충분히 유추해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기본비용(1장, 약 1000자 기준)

 

문법교정: 5,000원

문장교정: 15,000원

내용첨삭: 30,000원

문서대필: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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